1. 골격 체형별 특징 _ 사람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1. 사람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유행에 민감한 편에 있습니다. 패션은 작게는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크게는 나의 사회적인 포지션을 보여줄 수도 있는 도구이기도 하니까요.

 

 우리의 패션은 내가 그러는 것처럼 주위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의 패션이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정 이상의 직위에 있다면 체면을 생각해서 TPO와 함께 현재의 트렌드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특히 고민되는 부분들은 모처럼 마음에 드는 옷을 주문했는데, 직접 입어봤더니 생각보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 너무 좋아 보여서 구매했고 실제로 예쁜 옷인데 왜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에 괜히 괴롭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찰떡같은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나의 장단점부터 파악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완패션은 내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해서 나를 더 멋지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내가 가진 체형은 어떠한지를 알고 내 체형에서 커버해야 할 부분과 부각해 주어야 할 멋진 부분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인터넷에 여러가지 체형별 스타일링이 나오지만, 골격으로 체형을 진단하게 되면 나이 등 여러 변화에도 불구하고 골격의 형태, 신체의 입체감 등으로 스타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만 알아두면 더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어요.

출처: pixabay

 

2. 체형별 특징
 1) 스트레이트
 전체 -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균형 잡혀 있는 골격이라 상체와 하체의 밸런스가 좋아요
 상체와 허리라인 - 상체는 바스트 라인이 높아서 볼륨감 있어 보이고 허리의 위치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이 나는 체형이에요.
 목 - 목이 짧은 편이고 어깨가 두툼하고 승모근이 발달한 스타일이라서 쇄골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손 - 스트레이트는 비교적 손의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손가락이 손바닥에 비해서 비교적 짧고 살집이 있어요.
 다리 - 길게 쭉 뻗은 다리에 상체에 비해 하체가 조금 더 긴 스타일이에요. 특히 허벅지가 탄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2) 웨이브
 전체 - 골격이 가늘고 얇아서 전반적으로 야리야리한 스타일이에요.
 상체와 허리라인 - 상체의 바스트 탑이 낮아 가슴의 위쪽 볼륨이 없는 편인 데다가 허리가 가늘고 긴 편이에요.
 목 - 목에 살이 없으면서 가늘고 긴 편이며, 어깨가 얇고 둥글어 가느다란 쇄골이 드러나 보이는 타입이에요.
 손 - 손가락이 가느다랗고 길지만 신체와 거의 비례하는 편이에요.
 다리 - 신체의 밸런스가 하체에 있고 골반이 조금 옆으로 넓어 보이는 스타일이에요. 스트레이트 체형과 비교했을 때, 힙의 볼륨도 비교적 아래에 있기 때문에 하체가 약간 짧아 보일 수가 있어요.

3) 내추럴

전체 -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전반적인 골격이 좋아서 옷 핏을 가장 잘 받는 스타일이에요.
상체와 허리라인 - 웨이브 타입과 같이 옆라인의 볼륨은 없는 편이지만, 가슴통의 가로넓이가 더 넓고 가슴과 허리위치가 높다는 차이가 있어요. 가슴과 허리 골반라인의 굴곡이 적은 일자라인에 신체중심이 높고 어깨가 발달한 체형이라 시크하고 와일드하게 보일 수 있어요.
목 - 목이 두드러지게 길거나 짧지는 않지만, 어깨뼈가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일자형태의 큰 쇄골이 도드라지는 타입입니다. 

손 - 손발의 크기가 크고 손의 관절의 마디가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어요.

다리 -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고 시원하게 쭉쭉 뻗어있는 데다가 모델처럼 발등 발목을 포함하여 다리 전반의 뼈가 잘 부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