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로 다이어트에 입문하기

1. 관절의 부담을 덜해주는 자전거 타기 

'다이어트하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겨우 하루 만에 온몸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운동 하루 만에 앓아눕거나, 심한 근육통이나 관절통증에 시달리는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대부분 스케줄 조절하기 쉬우면서 접근하기 좋은 걷기와 달리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리기와 걷기는 모두 장점이 많은 운동입니다.
어떤 운동을 하든 근육이 받쳐주지 않으면 운동 시 부담은 관절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거의 안 한 사람의 경우 대부분 근육이 약합니다.
거기에 체중이 일반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면 관절이 받는 부담은 더더욱 커지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도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전거를 타 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전거는 제대로만 탄다면 걷기와 뛰기에 비교해서 관절에 비교적 부담이 적으면서 전신의 근력의 유지 및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 근력이 강화되면 체력 또한 강화되기 때문에 이후에 어떤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 

관절의 부담을 덜 해주면서 체력을 강화시켜주는 자전거 타기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출처 : Pixabay

2. 자전거 타기의 장점
 1) 기분전환
 자전거는 실내에서 탈 수도 있지만, 비 오지 않는 날이면 이곳저곳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기분을 환기 시키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이러한 기분전환만으로도 평소에 업무나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운동자체만으로도 무기력, 불면증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비교적 먼거리를 빠르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부담없이 가 볼수 있습니다. 보통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게되면 뇌의 자극으로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균형감각의 향상
 자전거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자전거를 탈때 대뇌피질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하며, 실제로 자전거 타기는 중추신경계의 문제 등으로 스스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의 재활치료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자전거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이 자전거를 처음 탈 때 대부분 균형을 잡는데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때문에 자전거를 처음부터 혼자 타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보조바퀴를 달고 시작하여 점점 익숙해지면 숙련자에게 배우고 상호작용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3) 심폐지구력 향상
호흡기관련 전염병도 문제지만 최근에는 고절적으로 여름에는 냉방병으로 겨울철에는 추운날씨 때문에 호흡기관련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및 심혈관의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폐기능의 강화는 멱역쳬계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여러가지 호흡기 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방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및 심혈관의 강화는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환 예방 등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줍니다.

4) 전신의 근력향상
 자전거 타기는 하체를 비롯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근육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전반적인 체력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에서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왜냐하면 전신에 균형잡힌 근육이 형성되면 기초대사량 증진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이는 결국 체지방 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요법만 병행된다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3. 자전거 탈 때 주의점
1) 올바른 자세와 사용법
 자전거는 자신의 신체에 맞게 사용해야 통증이나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장에 맞는 크기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는데, 처음 자전거를 구매한다면 인터넷 구매보다는 자전거 매장을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추천과 피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신체에 맞게 안장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안장에 바르게 앉아 허리를 펴 배꼽에 힘을 준 상태로 진행해야 합니다.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허리통증 및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보호장구
자전거는 운동으로 또 이동수단으로 야외에서 이용하는 만큼 이용하다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건거를 이용시에는 반드시 헬멧을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고글, 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 전후미등, 안장받침 등 여러가지 보호장구를 사용할 줄 알아야 사고와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 목적에 맞는 자전거 선택
 자전거는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초보가 사이클용 로드자전거를 선택하면 이용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부상을 입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악 자전거는 MTB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기 좋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타이어가 넓어 튼튼하고 승차감이 좋으며 바닥이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해 산악, 장거리 여행 등에서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만큼 무겁고 느린편입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자세가 편안하여 입문용으로 많이 선택합니다. 바퀴가 산악자전거에 비해 얇아 포장된 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수 있고 웬만한 길은 무리없이 달릴 수 있어 산책용, 출퇴근용으로도 추천됩니다. 

미니벨로는 바퀴의 크기가 작아 운반과 보관이 편해 대중교통과 연계가 가능하고 실내에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효울적인 공간이 필요한 1인 가구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바퀴가 작기 때문에 동일한 거리를 달리더라도 페달을 더 많이 굴려야 하기 떄문에 운동용, 산책용, 여행지 안에서의 간편이동용으로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로드자전거는 흔히 사이클이라고 부르는 자전거 입니다. 보통 트랙에서 빠르게 달리는 목적이기 때문에 충격처리 장치가 대부분 없어 안장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처음 접한다면 추전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