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과 미용

비타민 D결핍, 체중감량의 방해 요소

그레이s 2023. 6. 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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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결핍은 비만과 관련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체중감량과 비타민 D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1. 비타민 D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체중감량
비타민 D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되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키며, 흉선에서는 면역세포가 생산되도록 도와줍니다. 신장에서는 칼슘과 인이 재흡수되는 것을 돕는데, 뼈의 형성을 위해서는 혈액 내에서 칼슘과 인산염의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1) 인슐린 민감도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비타민 D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고 지방산화를 비효율적으로 만듭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체내에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에 축적되는 지용성 화합물이기 때문에 몸속에 들어오면 지방조직에 흡수되지만 지방조직은 비타민 D를 쉽게 놓아주지 않아 비만할수록 비타민D가 부족해집니다. 결국, 비타민 D의 결핍이 오래된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비타민D가 지방에 축적되면 활용도가 더 낮아져 비만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 근력약화
몸 전체에서 순환하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하면 칼슘 향상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 흡수에 꼴 필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뼈에 고정되는 칼슘이 줄어들고, 이런 문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감소증과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근육, 뇌, 심장 등 건강에 직결되는 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이에 따라 결핍되면 신체활동 능력은 더 떨어지고 결국 다시 지방이 더 쌓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D수치의 유지 방법
 

출처 : Pixabay


1) 일광욕
 비타민 D 수치를 높이고 체중감량을 촉진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일광욕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중 20분 정도만 햇볕을 쬐어주는 것으로도 신체는 충분한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외출 시간이 너무 길어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호르몬 교란 물질이 없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호르몬교란 물질이 테스토스테론과 체내 물질의 합성에 변화를 일으켜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건강한 식습관
 비타민 D의 주된 공급원 중 하나는 햇볕 노출이라고 이미 언급하였고 실제로 햇볕을 많이 받는 나라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비타민 D의 결핍은 없습니다.

사전지식이나 처방 없이 그냥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보충제는 햇볕을 거의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햇볕을 충분히 쬐었다면 보조제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권장 섭취량은 하루 600~800IU로 4000IU를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사 시 달걀, 바닷물고기, 유제품 등에서 얻는 양과 일광욕 만으로 충분하며, 음식이나 햇빛으로 과다섭취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생선, 콩류, 강화우유나 오렌지 주스 등은 한번 섭취 시 600에서 1000IU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2. 주의점
비타민의 섭취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활력 있는 삶을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D가 너무 과하면 어떻게 될까요?

비타민제를 먹기 시작했다면, 최대섭취량이 어느 정도인지와 내가 필요한 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비타민이 이미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보조제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일반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없고, 검사상 저하증이나 햇빛을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 의사처방하에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미 언급된 것처럼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물에 녹지 않아 몸에서 배출이 어렵습니다. 이는 과다 시 체내에 쌓여 단백질 수용체와 전달체와 같이 비타민의 저장장소에 가득 차 신체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문제는 몸에서 배출이 되면 신체는 장에서의 칼슘흡수를 늘려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극히 드물게 동맥이 칼슘화 되거나 신장의 부전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비타민 D의 중독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보통 수개월이나 수년 동안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 후에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보통 나타나는 증상은 고칼슘혈증, 오심과 구토, 변비, 불안감, 전신쇠약, 고혈압, 신부전증, 청력의 상실 등이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먼저 의사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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