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유행에 민감한 편에 있습니다. 패션은 작게는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크게는 나의 사회적인 포지션을 보여줄 수도 있는 도구이기도 하니까요. 우리의 패션은 내가 그러는 것처럼 주위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의 패션이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정 이상의 직위에 있다면 체면을 생각해서 TPO와 함께 현재의 트렌드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특히 고민되는 부분들은 모처럼 마음에 드는 옷을 주문했는데, 직접 입어봤더니 생각보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 너무 좋아 보여서 구매했고 실제로 예쁜 옷인데 왜 나에게는 어울리지 ..